홈스테이 가이드

캐나다는 72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이민자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캐나다의 다민족 문화를 가장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홈스테이입니다.

캐나다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인 밴쿠버는 특히나 다양한 민족 구성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캐나다에는 모두 백인만 살거라는 편견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좋은 홈스테이 가정 중에는 백인 가정보다는 이민자 가정들이 훨씬 많습니다. 홈스테이는 우리나라의 하숙집의 개념과 거의 비슷합니다.

따라서 능동적으로 홈스테이 가족 일에 참여하셔야만 더 많은 것들을 체험하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홈스테이 에티켓

  • 개인주의의 나라 캐나다에서는 사소한 행동도 매우 무례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항상 홈스테이 가족에게 의사를 물어보거나 본인 행동에 허락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홈스테이 가족들이 사용하는 공간에 들어갈 때 항상 들어가도 되겠냐고 정중히 얘기 해야 하며, 집에 있는 물건들을 사용할 때에도 먼저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 캐나다 사람들은 음식 낭비를 매우 꺼려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품요리를 그날 그날 해먹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집에서 할 것인지 아닌지를 미리 알려주셔야 음식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밥에 여러 가지 반찬을 놓고 밥을 먹는 것이 아니고 일품요리를 먹으므로 미리 숙지하셔서 컵라면 등 보충 음식을 스스로 준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 외박을 하거나 귀가시간이 많이 늦을 경우, 미리 가족들에게 알려주셔야만 합니다. 이는 학생들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해 귀가가 늦거나 외박을 할 경우,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 화장실내 배수 처리 방법과 세탁기 사용 방법이 한국과 상이합니다. 항상 홈스테이 맘에게 사용방법을 확인하셔서 숙지하신 뒤에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정마다 다양한 규칙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대로 실천하시면 됩니다.
  • 수면시간이 우리나라에 비해 굉장히 긴 편입니다. 심한 경우, 8시 이후에는 잠을 자는 가족들도 있으므로, 너무 늦은 시각에는 시끄럽지 않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일반 가정집의 경우, 나무로 집이 지어졌기 때문에 방음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방안에서 하는 전화통화도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우리나라보다 훨씬 북쪽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추위에 강합니다. 특히나, 캐나다 사람들은 겨울에 연료절약을 위해 집안에서 스웨터를 입는 대신 집안 온도를 올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전기값이 기본적으로 한달에20~30만원 나오기 때문에 단독주택에 사는 모든 가정들은 전기절약이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추위에 약한 분들은 미리 전기장판이나 따뜻한 잠옷등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캐나다인들은 실내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아 집안의 전체적인 온도를 올리기 보다는 학생방만 온도를 올려주거나, 여분의 이불을 준비해 주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단독 주택에는 물탱크가 크지 않아 약 30분에서 1시간 가량 뜨거운 물을 소비할 경우, 약 2시간 이상 기다려야지만 다시 뜨거운 물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샤워는 5~10분 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으며, 여학생의 경우, 비누칠을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물을 잠갔다가 다시 켜시면 뜨거운물의 사용을 훨씬 줄일 수 있어 샤워시간이 길어져도 무방합니다. 캐나다 사람들은 원래 샤워를 자주 하지 않으며, 겨울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에 약 1~2번만 하기 때문에 자칫 학생들이 물을 낭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캐나다는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간접 조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집보다 굉장히 어둡게 느껴지는데요, 원래 캐나다 집의 구조상 형광등을 달 수 없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에는 스탠드가 대부분 있습니다. 혹시 더 밝은 조명을 원하시면 따로 책상 스탠드를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책상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처럼 굉장히 큰 서랍이 딸린 책상보다는 간단하게 책을 펼쳐 놓을 수 있는 테이블인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여기에서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집에서는 간단한 독서 등만을 즐기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책을 펼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경우에는 홈스테이 가족에게 건의를 해서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위의 내용들만 숙지하신다면 밴쿠버의 홈스테이 생활은 훨씬 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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